1. IPO 대어들의 출사표 이어져
2024년 IPO 대어들의 출사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
‘데스트니 차일드’, ‘승리의 여신:니케’ 등의 게임 출시로 자리매김을 한 게임회사 시프트업은 바로 어제 서울 여의도에서 IPO(기업공개)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계획과 사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포부를 내비쳤습니다.
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시프트업의 작년 매출은 1,686억 원, 영업이익은 1,111억 원으로, 이번 시프트업의 총 공모주식수는 725만주로 전량 신주이며,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천에서 6만 원으로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4,350억 원의 규모입니다.
또한, 케이뱅크(K-Bank) 역시 이번주 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. 2017년 출범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는 작년,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였지만, 증시를 둘러싼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한 발 물러섰다가 올해 다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, 그 규모가 하반기 최대 대어로 꼽힐 정도입니다.
그렇다면, IPO 뜻은 무엇이고 기업들이 기업공개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.
2. IPO(기업공개) 의미와 장단점
(1) IPO(기업공개)의 뜻은?
IPO(Initial Public Offering|기업공개)란, 소수의 창업자 및 투자자 위주의 기업을 외부인도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일반에 공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
앞서, 시프트업이나 케이뱅크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IPO는 결국, 회사를 상장시키기 위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는 절차인데요, 기업이 발행한 증권이 한국거래소가 정하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증권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것을 ‘상장(Listing)’이라 합니다.
기업공개는 주식을 추가로 발행하면서 투자자를 공개 모집하는 신주공모 방식과 기존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일부를 일반투자자에게 공개 매각하는 구주 매출 방식으로 나뉘며, 유가증권시장에 증권을 상장하려는 경우, 코스닥시장에 증권을 상장하려는 경우 등 증권시장별 상장 요건과 절차가 조금씩 차이가 나기에 외부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.
(2) IPO의 장단점
결국, IPO는 회사를 상장시키기 위해 기업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인데, 서두에 말씀드린 시프트업의 IPO 사례를 통해 그 장단점을 알 수 있습니다.
먼저, 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공모를 통해 외부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용이하게 조달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IPO를 통해 기업의 정보나 실적, 그리고 향후 상장법인의 주가 등이 언론매체이 수시로 보도되기에 기업인지도가 올라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무엇보다, 엄격한 상장절차를 통과하게 되면, 그 자체로 기업의 평판이 올라가게 되며 투명한 경영을 통해 회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.
다만, IPO를 통해 회사의 정보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는 점, 향후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, 주식이 팔리는 만큼 회사의 경영권이 분산되며, 상장 후 실적 발표 및 주가 변동 등에 대한 시장의 압력을 감수해야 합니다.
3. 기업공개(IPO) 기업법 자문 변호사의 검토 필요
한 증권 회사에 따르면, 2024년 올해 IPO 도전을 하는 기업은 지난해와 비슷한 약 140개사 가량으로 집계되고 있으며, 올해 공모금액만 8조에서 10조 원가량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.
올해는 FOMC 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증시 회복이 예상되어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, 각 기업들의 IPO 도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.
공모발행, 상장 전략 및 상장구조에 대한 고민 더킴로펌 기업법무그룹이 해결해드리겠습니다.